지난 토요일, PyCon Busan이 있었습니다.
이번에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발표자와 커뮤니티 부스로도 함께했습니다.
저희 커뮤니티 운영진이신 상곤님은 “Pandas 3.0, 드디어”라는 주제로,
저는 “워크플로우 자동화의 세계: Apache Airflow 101”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습니다.
발표가 끝난 뒤에는 많은 분들이 질문을 주셨고,
커뮤니티 부스까지 찾아와 이야기를 이어가주신 분들도 계셨습니다.
인상 깊었던 건 행사 분위기였는데요.
실제 체크인 인원도 100명 정도 되었고,
부산에서 모집한 준비위원분들과 함께 행사가 굉장히 매끄럽게 운영되었습니다.
저는 예전부터 부산에서 여러 커뮤니티 활동과 워크샵을 진행해왔는데,
솔직히 늘 쉽지만은 않았습니다.
그래서 한편으로는 “부산에서는 커뮤니티를 지속하기 어렵지 않을까”라는 생각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.
그런데 이번 PyCon Busan은 조금 달랐습니다.
행사에 참여해주신 분들의 반응이나 분위기 속에서,
부산에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느낌을 오랜만에 다시 받을 수 있었습니다.
이번 행사는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지원과 함께 진행되었다고 합니다.
부산에서도 이런 커뮤니티 행사가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참 반가웠습니다.
앞으로 외부 스폰서나 지역 대학교들과도 연결된다면,
내년에는 더 재미있는 모습이 나오지 않을까 기대되네요.
PS. 만약 Airflow PMC 분들이나 Committer 분들을 초대해서 부산에서 주말 행사를 진행한다면 관심 있으신 분들이 많을까요?
저희 커뮤니티만의 힘으로는 쉽지 않겠지만, PyCon과 부산시의 도움과 함께라면 한 번쯤 시도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서 조심스럽게 여쭤봅니다 ![]()



